- 로얄캐닌 말고 다른 사료를 찾게 되는 이유는 뭘까요?
- 오리젠 사료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 아카나 사료는 오리젠과 뭐가 다를까요?
- 지위픽 사료는 왜 특별하다고 할까요?
- 우리 아이에게 맞는 브랜드는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지난 글에서 로얄캐닌 사료를 다른 브랜드로 바꾸게 된 계기와 적당한 시기에 대해 말씀드렸었는데요, 그 이후로 어떤 브랜드로 갈아탈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 오늘은 대표적인 대체 사료 브랜드들을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저희 Money도 사료를 바꾸는 과정에서 이것저것 알아보다 보니, 브랜드별로 특징이 꽤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이름만 듣고 헷갈리실 수 있는데, 오늘 글을 보시면 대략적인 그림이 잡히실 거예요.

로얄캐닌 말고 다른 사료를 찾게 되는 이유는 뭘까요?
로얄캐닌은 견종별, 연령별로 세분화된 라인업이 잘 갖춰져 있어서 초보 견주분들이 처음 선택하기에는 편한 브랜드입니다. 다만 곡물이 포함된 제품이 많고, 원료 등급에 대한 아쉬움을 느끼는 보호자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알러지 반응이 있거나, 좀 더 고단백 위주의 사료를 급여하고 싶으신 분들이 곡물이 없는 사료 브랜드를 찾아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리젠, 아카나, 지위픽은 이런 이유로 많이 언급되는 대표적인 브랜드들입니다.
오리젠 사료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오리젠은 캐나다 브랜드로, 육류 함량이 높고 곡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신선육과 건조육을 함께 사용해서 단백질 비율이 높은 편에 속합니다. 다만 단백질 함량이 높다 보니 소화 기능이 약한 아이들에게는 초반에 무른 변을 보게 하는 경우도 있어서, 전환할 때는 천천히 섞어가며 적응 상태를 지켜보시는 게 좋습니다.
TIP 사료를 바꿀 때는 기존 사료와 새 사료를 7일에서 10일 정도에 걸쳐 비율을 조금씩 늘려가며 섞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전체를 바꾸면 설사나 구토 같은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카나 사료는 오리젠과 뭐가 다를까요?
아카나는 오리젠과 같은 회사에서 만드는 브랜드인데, 오리젠보다는 단백질 함량이 조금 낮고 가격대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편입니다. 오리젠이 좀 더 고단백, 고급 라인이라면 아카나는 그보다 완만한 구성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처음 곡물이 없는 사료로 넘어가시는 분들 중에는 오리젠보다 아카나를 먼저 시도해보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소형견, 특히 포메라니안처럼 소화기관이 예민할 수 있는 견종에게는 완만한 전환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위픽 사료는 왜 특별하다고 할까요?
지위픽은 뉴질랜드 브랜드로, 다른 두 브랜드와 다르게 냉동 건조 방식으로 만들어진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건사료처럼 딱딱하게 굽는 방식이 아니라 원재료를 얼려서 수분만 제거하는 방식이라 영양 손실이 적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가격대가 세 브랜드 중 가장 높은 편이고, 급여 전에 물에 불려주거나 그대로 급여하는 방식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처음 접하시면 급여 방법을 꼼꼼히 확인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주의사항 새로운 사료로 완전히 전환한 후에도 2~3주 정도는 배변 상태와 피부, 털 상태를 관찰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브랜드가 잘 맞아도 개체마다 반응이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맞는 브랜드는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세 브랜드 모두 장단점이 뚜렷하기 때문에 정답이 있다기보다는 우리 아이의 소화 상태와 예산, 그리고 평소 알러지 여부를 함께 고려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소화가 예민한 편이라면 아카나처럼 완만한 구성부터 시작해보시고,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오리젠이나 지위픽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급여 후 아이의 변 상태와 활력, 털 상태를 꾸준히 지켜보시는 것입니다.
오늘은 로얄캐닌을 대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료 브랜드 세 가지를 비교해봤습니다. 브랜드마다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 아이의 상태에 맞게 천천히 선택해보시길 바랍니다. 다음 글에서는 사료를 훈련용 간식으로 활용하는 방법, 특히 프리즈드라이 간식을 훈련에 활용하는 팁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